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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른 선택은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가. 아니면 국가가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시오 (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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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면 단연 `누칼협`이다. 누가 칼들고 협박이라도 했냐의 줄임말인 누칼협은 누군가 자신의 고충을 토로할 때 그 책임은 오로지 개인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신조어다. 외부의 강요 없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면 그 선택의 결과는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비슷한 방식으로 `네 선택이니 악으로 버텨라`는 뜻의 `악질 깡패`가 있다. 예를 들어 결혼한 친구가 결혼의 고충을 털어놓았을 때 당신의 선택이니 악역이 되어라라고 하는 것이다. 누칼협과 악깡버로 대표되는 젊은이들의 정서는 결코 비주류가 아니다. 사실, 이 단어들은 이미 온라인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를 가리지 않고 이 단어를 사용하며, 세상 모든 것에서 "내 일이 아니다"라는 태도를 유지한다. 이 문화는 특히 20대와 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강하게 공유된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누칼협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이 말은 20년 임기를 하나로 묶은 `MZ세대`보다 본질에 가까운 말일 수도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누칼협`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태원 참사 때 언론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참사 이후 일부 인터넷 공간에는 `그래서 누가 이태원에 가라고 했느냐`는 등 극단적인 글이 올라왔고, 이를 비판하며 젊은이들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절정에 이른 것처럼 묘사하는 언론도 많았다. 누칼협은 그런 `못생긴 젊은이들`을 상징하는 말로 여겨졌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롱한 것은 여론의 일부에 불과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러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을 …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이태원 참사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