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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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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는 전례 없는 정책 개입과 함께 전례 없는 충격을 받았다. 대안 부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미 보였던 인플레이션 재연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규모의 개입이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 여파도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미확인 충격에 대처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회복력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저자는 국제 금융시장과 거시경제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오랫동안 `충격에 대한 탄력성`이라는 문제에 애착을 갖고 있다. 그가 이 책에서 제안하는 `회복력 있는 사회`는 `만일의 경우`에 항상 대비하는 사회, `바람에 흔들리지만 구부러지지 않는 갈대`처럼 어떤 충격도 잘 흡수하고 장기적으로 더 건강한 성장을 누리는 사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사회는 `때맞춰`라는 원칙에 따라 모든 것을 촘촘히 계획했고, 탄력적인 사회는 기존에 불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추가, 초과, 완충, 중복 구조를 체계적으로 갖추려 했다. 얼핏 보면 시의적절한 대응보다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대규모 위기 상황에서 시스템을 더 쉽게 안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효…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는 전례 없는 정책 개입과 함께 전례 없는 충격을 받았다. 대안 부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미 보였던 인플레이션 재연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규모의 개입이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 여파도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미확인 충격에 대처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회복력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저자는 국제 금융시장과 거시경제학의 세계적 권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