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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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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파는 사람은 사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고, 사려는 사람은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쳐다도 안 본다. 이 치열한 눈치싸움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설득력이다. 설득의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에 단번에 꽂히는 말이다. TV 광고 15초, 대형마트 앞 할인 프로모션 현수막, 노점상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가 오늘의 상품을 얼마나 팔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대형 홈쇼핑 채널에서 쇼핑 진행자로 활약하며 엄청난 판매 기록을 세우고 그 경험으로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쳐온 저자의 책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것은 당연해 보인다.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부터 영업사원, 자영업자까지 자신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든 팔고 싶다는 공통된 욕구가 있다. 이런 절박한 욕구가 있지만 판매 언어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가게에 들러 제품을 고를 때 보이는 첫 번째 이름은 우리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거부감이 있거나 기억하기 어려운 제품을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름뿐만 아니라 컨셉과 이미지 기획도 판매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실패한 신제품들은 대부분 이 세 단계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면 당장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 세계는 끊임없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겨냥하는 말들의 전쟁터이다. 사로잡지 않으면 뒤처지고, 설득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그만 지나칠래요 빈말 과시가 아니라 본질을 찌르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싶은가 그럼 이 책을 주웠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