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태백산맥
저자 :
조정래
⧠ 감상문
과거 우리 조상들은 끊어야 할 것을 끊어내지 못했고, 없애야 할 것을 없애지 못했다. 그래서 피도 많이 흘리고 눈물도 많이 흘렸던 것 같다. 정의 이 땅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법치나 민주주의와 같은 단어들은 교과서와 사전에서 배우거나 알 수 있지만, 그 단어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육체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끊겨야 할 것, 우리가 지금 갖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지금 도달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우리는 과거 할아버지, 아니 조상들이 겪었던 슬픈 일들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무력하거나 무지하거나... 어떤 이유로든, 우리는 지금 그것을 겪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슬픈 이야기들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인 것 같다. 어쨌든 우리를 이끌었던 큰 슬픔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역사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책 태백산맥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태백산맥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가 담긴 책이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사라진 수많은 이야기다. 학창시절 가르치지 않았거나 잘못 교육받은 현대사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설은 종종 픽션이라고 불린다. 다시 말해, 그것은 허구다. 하지만 이 소설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다. 소설 속 상황을 100% 믿을 수 없다는 평도 나왔다. 아니면 차라리 믿으려 하지 않았다. 머지않은 과거 우리 부모님이 살았던 시대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출간된 지 30년이 …
이 책 태백산맥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태백산맥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가 담긴 책이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사라진 수많은 이야기다. 학창시절 가르치지 않았거나 잘못 교육받은 현대사의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