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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읽고
저자 : 이태석 신부
출판사 : 생활성서사
개인적으로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처음 접한 건 증평 초중성당 교중미사중이었다. 본당 신부께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강론하시면서 살레시오회 수도사제인 이태석 신부에 대한 동영상(KBS 스페셜 제작팀이 수단에서 직접 찍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을 보여주셨다.
처음엔 과연 어떤 분이길래 미사도중에 동영상까지 보여주시는 걸까 하고 의아해 하며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동영상은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의 생활을 보여주였다. 그는 톤즈에서 사제이자 학교 교사이자 밴드부 지휘자이자 의사였다.... 한마디로 다재 다능한 분이셨다.
1시간 가량의 영상을 보는 내내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그 후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책을 저술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소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망설임 없이 책을 구입하였다.
이태석 신부가 세상에 남긴 한 권의 책 <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 는 8년간의 수단 생활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미래가 보장된 의사로서의 생활을 포기하고 사제 서품을 받아 신부로서의 제2의 삶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수단이라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이지만 남북으로 서로 다른 문화권이 형성되어 분열이 심한 곳을 선택하여 사목생활을 시작하셨다.
이태석 신부는 이런 질문을 자주 받으셨다고 한다.
“꼭 신부가 아니더라도 의술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데 왜 꼭
신부가 되실 결심을 하셨나요”
“한국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일들이 많은데 왜 그 먼 아프리카
까지 가실 생각을 하셨습니까”
나 개인적으로도 궁금한 질문들이기도 하다. 이 신부는 이 질문에 어릴적 자기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들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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