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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작 가 : 김 진 명
출판사 : 세 움
도서관에 책을 보러갔다가 ‘그리스인 조르바’란 책이 눈에 띄었다. 얼마전 인문학 강독에서 소개되었던 인문학 고전이다. 책의 두께로 보아 나의 책 읽는 속도로 족히 한달은 걸릴 듯한 책이었다. 잠시 책을 만지작 거리다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라는 책을 보고 주저없이 선택을 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잠시 미뤄두기로 작정하고 말이다.
천년의 금서라는 소설은 내게 낯설지 않다. 예전에 연수원 근무시절 원장님께서 읽으며 내게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의 (한)에 대한 뿌리를 찾는 이야기라고 줄거리를 대충 이야기 해준 적이 있다. 문득 그 뿌리가 궁금해 지면서 스스로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싶은 생각이었을까 얇디 얇은 책의 두께에 이틀이면 섭렵할 수 있다는 얄팍한 다독 콤플렉스의 발로일까 천년의 금서는 그렇게 나에게 선택되어 졌다.
역시..책을 읽는내내 눈을 떼지 못하고 하루만에 다 읽어버리는 기이한()성과를 내었다. ㅎㅎ
이책을 읽으며 최근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던 공지영의 ‘도가니’를 떠올렸다. 허구처럼 쓰여진 실화 소설로 인해 권선징악이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졌던가. 이게 여론과 국민의 힘이었을 것이다. (피해자의 고발에 의한 수사는 이 마만큼의 성과가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그런데 왜 그 소설과 이 ‘천년의 금서’가 자꾸 오버랩 되는 것일까.
이 소설 또한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 온 국민이 우리역사에 대한 자존감을 느끼게 하여 2002월드컵때 처럼 하나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의 잃어버린 2천년의 역사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또한 허구를 가장하여 소설이라는 작품으로 내놓았지만 작가는 그러한 사회적 파장을 기대한 것은 아닐까
중국은 중국 동북 변경지방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일련의 연구 작업인 동북공정(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을 2002부터 2006년까지 5년 계획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중국은 왜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동북공정…
중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