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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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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억압받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울까. 학교 다닐 때 한국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회에서 나와서 생각할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자유보다 공익을 앞세우고 행동할 때도 있지만, 여러 번 통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내 나름대로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할 것 같. 대개 규칙과 주어진 것에 큰 불만 없이 행동하는 스타일이지만 자유가 억압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잘못된 것을 자랑스럽게 언급할 수 있는 자유 등 침해받을 것이 많다면 참기 힘든 일이 아닐까. 다만 일선에서 변화시킬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뒤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의 소설이다. 너무 유명한 고전이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다. 독서모임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은 적이 있는데 디스토피아를 그린 비슷한 작품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소설을 선택했는데, 그것은 내가 멋진 신세계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입맛에 맞는다면 또 다른 작품인 동물농장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윈스턴이다. 그는 자유가 통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정치적 의견은 말할 것도 없고 일기를 살 자유조차 없는 시대다. 전쟁은 평화라는 우스꽝스러운 구호 아래 억압되고, 자유는 예속이며, 무지는 힘이다. 윈스턴은 이 사회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일기장에 보이지 않는 통제자이자 권력자인 `빅 브라더 타도`라는 문구를 도배했다.
고전 자체는 어렵지만 특별히 읽히지는 않았다. 내가 잘 읽어본 문체는 아니지만 윈스턴과 공감하고 있어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처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유를 빼앗긴 주인공이 바꾸기 어려운 상황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절망감이 특히 절실하고 강렬했다. 하나씩 감시당하는 고통이 무엇인지 보는 타입으로 사는 듯했다.
개인적으로 현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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