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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1984를 읽고
독서감상문
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제목을 아는 `동물농장`과 `1984`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쓴 대작 중 하나다.
조지 오웰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미얀마에서 5년간 영국 제국경찰로 근무할 때 영국 제국주의의 악마적 만행을 목격했다. 그는 이후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 식기세척기, 교사, 서점 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작가를 꿈꾸던 중 30세에 첫 소설을 발표했다. 스페인 내전에서 부상을 입은 그는 소설 외에도 정치적, 문학적 논평과 에세이를 포함한 많은 기사를 썼다.
1945년 `동물농장`을 출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은 그해 아내를 잃고 만성 결핵이 악화되면서 치료보다는 전체주의의 종말을 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 집필에 몰두했다. 불행하게도, 그의 출판 이듬해인 1950년에 사망한 오웰은 "만약 그 병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면, 그 소설은 매우 어둡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론가들이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미래를 예견한 소설"이라고 평한 <1984>는 39년 전의 과거를 우리에게 전하는 작품이 됐다. 더 이상 전체주의 체제를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됐지만 <1984>의 상황을 따라가다 보면 소름이 돋는다.
내외부, 노동자 계급 프롤레의 세 계급이 있던 1984년 윈스턴 스미스의 계급은 외부였고 그의 직업은 녹음기였다. 당의 예측이 항상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온갖 연설과 통계, 기록을 끊임없이 현재로 수정하는 윈스턴은 댓글 조작, 가짜뉴스, 사재기, 총공격 등으로 혼란스러운 각종 차트를 떠올리게 한다.
윈스턴은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감시를 받는다. 조금 이상한 행동을 하면 벽에 걸린 망원경이 굉음을 냅니다. 사상경찰과 마이크, 헬기 등을 사적으로 감시하며 사는 윈스턴은 오늘날 곳곳에 설치된 CCTV와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를 밝히는 카드명세서, 누구와 접촉했는지, 어디로 갔는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휴대전화 등이 두렵다고 느낀다.
1984년에 세계는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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