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면들
본문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손석희라는 이름 세글자는 들어봤을 것이다. 앵커와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다양한 굵직한 사건들을 보도해온 그의 저널리즘 에세이에 관련된 책이라는 사실에 흥미가 갔다. 겉에 표지부터 안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에서는 손석희스럽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활자를 읽고 있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한 때 나는 JTBC 뉴스의 애청자였다. 그만큼 그가 다루는 소재들이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슈였었고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뉴스룸이라는 코너에 손석희가 말을 하면 거짓말도 진실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았고 그의 진중한 표정과 차분한 말투, 논리로 무장된 그의 문장들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팩트체크라는 트렌드도 사실 JTBC에서 선도했다고 보면 된다. 비록 지금은 팩트체크라는 말이 굉장히 흔한 용어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뉴스에 나오는 내용이라면 그대로 수용하고 무한 신뢰를 했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손석희는 다른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들을 팩트체크라는 코너를 통해 과연 그 보도가 사실인가에 대해서 요목조목 짚으며 비교를 통해 또 다른 해석과 결론을 내렸다. 이 때문에 뉴스룸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뉴스룸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이 된다. 그 절정은 그가 마지막에 하는 앵커브리핑과 나레이션,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수록곡.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만드는 것이 매우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JTBC 저널은 이미 일관되어있는 사고 체계가 존재한다. 그것이 합리적인 진보라는 사실은 이미 대중들에게 공유되어 있는 사실이다. 그것을 실천하는 4가지 원…
그는 JTBC 저널은 이미 일관되어있는 사고 체계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