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
저 자 : 마크 피셔
출판사 : 진성북스
다 읽은 책을 행정자료실에 반납하고는 신간도서 진열대를 훑어보니『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는 제목이 눈에 띈다. “책의 내용이 아마도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인가 보구나”라고 생각하고는 책을 들었다. 집에서 책을 펼치고 읽어보니 여러 사람들의 인생여정에 대하여 쓴 것이 아니고, 무척 부자인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형과 누나에게는 거액의 돈을 상속해 주었으나 주인공 샤를에게는 한푼의 재산도 남겨주지 않은 것에 대한 마음의 극복과정을 그린 책이다. 물론 상상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로 아버지의 영혼이 잠시 와서 3일간 주인공과 얘기를 나누면서 주인공 샤를에게 남긴 진정한 유산을 설명해주고 나중에는 주인공도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성공한다는 이야기이다. 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옳은 길을 가라. 그리고 돈을 벌라. 돈을 벌기 위하여는 즐겨야 한다.”라는 샤를의 아버지 피에르의 좌우명이 마음에 든다.
하늘나라에서 와서 자식에게 이런 저런 인생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내용 구성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기 위한 삶의 이야기들은 너무도 마음에 들어 몇가지 적어보고 싶다.
소설가 지망생인 주인공 “샤를 라니에”는 대학에서 철학강의를 하고 있었고, 치과의사인 아름다운 클라라와 동거를 해오던 중 클라라가 결혼을 하여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을 거절하면서 클라라가 떠나고 만다. 진정으로 클라라를 사랑했던 샤를은 큰 시름에 빠지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다고 이 와중에 63세의 젊은 아버지가 심장발작으로 갑자기 돌아가신다. 공개된 유언장에는 모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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