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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얼굴
저자 :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착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본인 역시도 학창 시절에 좋아하는 여성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여성도 당연히 나를 좋아할 것 이라는 ‘착각’ 때문에 당시의 상실감은 더욱 컸었다. 그 여성의 행동, 말 하나하나를 나에게 유리한 방향, 본인 중심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착각이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착각에 빠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자기중심성’에 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것 외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성향 때문에 객관적인 분석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착각이란 것이 어쩌면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릇된 착각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착각이란 것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의 실체를 우리가 잘 파악하고 긍정적인 착각이 불러오는 결과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살 수 있는 ‘착각의 순기능’대한 내용까지 담고 있다.
착각이 낳은 비극의 대표적인 사례로 흑인 소녀를 도둑으로 착각하여 총을 쏘아 죽게 만든 두순자씨 사건을 소개하는데 이 사건은 이듬해 LA 흑인폭동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야기하였다. 이것은 흑인에게 자주 피해를 봤던 그녀의 경험이 만든 착각 때문이었다. 오랜 시간 누적된 흑인에 대한 편향된 인식이 소녀의 다른 손에 든 지폐를 보지 못하고 강도라고 잘못 판단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개인적인 착각들이 모이면 사회적인 편견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한국을 찾아온 서양인들에게는 길을 잘 알려주면서 흑인, 동남아인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 실험결과를 통해 인종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었고, 일반적으로 경차를 운전하는 사람보다 대형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더 관대하다는 실험결과를 통해 빈부격차에 따른 대한 편견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책은 후반부에서 착각은 부정적인 기능만 있는 것…
그러나 이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