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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저자 : 이외수
‘아불류 시불류’ 이 어귀를 들으면서 제일먼저 떠오르는 어감이 쌍시옷이었다니... 쩝! 나의 뇌리가 많이도 더럽혀있구나 싶다. ‘아불류’는 ‘W’가 떠오르면서 WC를 연상하고, ‘시불류’ 역시 욕을 떠올리고 있는 나의 수준.
하지만, 아불류와 시불류가 소리가 아닌 뜻으로 인지되었을 때야 비로소 ‘아~~’ 라는 감탄사를 뱉어본다.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첫 인상이 강해서일까 ‘아불류 시불류’라는 문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 문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진 것일까 표현할려고 하니 막상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
......
‘내가 흐르지 않는다.’라는 것을 무엇을 표현한 것이고,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는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흐름은 변화를, 시간은 정신적인 연령을 표현한 것은 아닌시 추측해 본다. 스스로 변화하려고 움직이지 않는한 정신적 수준 역시 변화하지 않고 물리적인 시간에 상관없이 과거에 멈춰있다고 한 것은 아닌가 싶다. 저자 이외수가 표현한 것을 바로 접근했는지 모르겠다. 저자의 의도된 방향이든 아니든 이 여섯글자는 내게 의미있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춘불패’에서 어떻게 저런 표현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하는 신기함이 많았던 것 만큼 ‘아불류 시불류’ 역시 참으로 단순하나 진솔하고 깊이가 묻어나는 글귀로 나를 사로 잡는다.
‘태양은 대기업의 빌딩 위에만 떠오르지 않습니다.’
실패, 비교, 경쟁 등 성과를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사회환경이 내게 무엇을 해야만 한다고 닦달을 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나의 꿈과 이상 그리고 행복 등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 조차 주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나의 태양이 오르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봉사하고 함께 할 것인지를 구상하고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태양은 반드시 떠오를 것이다.
‘교훈은 간직하라고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라고 전해주는 것이다.’
교훈, 지식,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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