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방인
저자 : 알베르 카뮈
⧠ 감상문
주인공은 범죄를 저지르고 법정에 서게 된다. 다만 범죄보다는 평소 행실이 화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거나 슬픈 기색 없이 데이트를 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과 행동. 물론 같은 부분에서 주인공의 공감능력 부족도 의심했다. 다만 이 같은 행태가 범죄의 심각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살인`보다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인간상을 명백히 위반하는 괴팍한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배척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결국 사형에 처해진다. 어머니를 보낸 날 눈물을 흘렸거나, 여자와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혹은 법정에서 반성의 기미를 보이며 눈물을 흘리며 항소했다면 판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거나 눈물을 자주 흘리는 사람이었다면 적어도 처형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편견과 차별이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가해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는 지점이었다. 모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속 인물들을 이야기할 때 사실 주인공인 마리, 엄마, 레몬, 판사, 변호사 등 책 속 인물들은 하나도 평범해 보이지 않았…
주인공은 범죄를 저지르고 법정에 서게 된다. 다만 범죄보다는 평소 행실이 화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거나 슬픈 기색 없이 데이트를 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과 행동. 물론 같은 부분에서 주인공의 공감능력 부족도 의심했다. 다만 이 같은 행태가 범죄의 심각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살인`보다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인간상을 명백히 위반하는 괴팍한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배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