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토피아
저자 : 토머스 모어
⧠ 감상문
작가 토머스 모어는 헨리 7세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장미전쟁의 후유증을 겪은 모어는 `안정된 국가권력`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모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전제 권력의 왕들이 전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불필요한 소모전을 막기 위해서는 권력이 왕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믿었다. 모어는 한편으로는 권위주의적 통치를 견제하면서 안정적인 정치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권한인 권력의 존재 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토마스 모어가 만든 유토피아는 사실 일종의 창조적인 정치, 사회학적 연극이다. 1516년에 출판된 이 책은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신화와 현대 과학 소설에 이르기까지 상상 속의 국가와 사회를 창조하려는 시도인, 오랫동안 지속된 일련의 사회 비판들 중 하나이다. 이 장르가 유토피아라고 불리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마가렛 애트우드의 `아가씨 이야기`와 `증언`이 전형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평가된다면, 그 반대는 끊임없이 사회의 특정 특성을 논리적이고 무의미하게 여기는 `디스토피아` 장르로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유토피아`의 사회적 이미지를 전하는 인물인 라파엘 히스로데우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 토머스 모어는 `유토피아`라는 단어의 의미와 `라파엘 히스로데우스`의 의미를 보며 `섬에 대한 헛소리(환상)`를 책으로 썼다. 그리고 작가 자신이 자신의 소설을 `진실`로 풍자한 만큼, 그의 삶은 그가 그려온 이상적인 사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앞서 리처드 3세라는 역사책을 통해 전제 권력의 잔인함을 고발한 모어는 여기서…
이 책에서 `유토피아`의 사회적 이미지를 전하는 인물인 라파엘 히스로데우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 토머스 모어는 `유토피아`라는 단어의 의미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