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동 한 그릇
저자 : 구리 료헤이
⧠ 감상문
이 글을 읽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일 것이다. 이 글을 자신 있게 독자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만큼 이 책이 내 마음을 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혹독한 세상에서 세상을 원망하며 차츰 허물어졌던 순수한 내면의 마음을 다시 일깨운 나를 엄하게 질책한다. 세파의 때 묻지 않았을 순수한 인간의 감성이 자신의 어린 시절 누구나 꿈꿨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자문하게 만든다. 사실 이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냥 우동 한 그릇, 과자 한 상자였다. 내 감정을 자극한 것은 우동집 주인이 우동그릇에 조금 더 얹어주는 푸짐한 우동 그릇과, 분식집 소녀가 정성스럽게 포장해 손님에게 건넨 과자 상자뿐이었다. 우동 그릇은 세상에서 매일 팔리는 헤아릴 수 없는 우동 그릇과 비교할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상자 속에는 수많은 분식점에 진열된 어떤 과자 상자와도 전혀 다른 차원의 인간적인 애정이 담겨 있다. 연말에 있을 새해 전 우동 가게 북해정은 매우 바쁘다. 그런데 마침 영업을 마치고 가게에 온 손님이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한다. 혼자가 아니라 엄마와 두 명의 어린 소년들이 한 …
이 글을 읽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일 것이다. 이 글을 자신 있게 독자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만큼 이 책이 내 마음을 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혹독한 세상에서 세상을 원망하며 차츰 허물어졌던 순수한 내면의 마음을 다시 일깨운 나를 엄하게 질책한다. 세파의 때 묻지 않았을 순수한 인간의 감성이 자신의 어린 시절 누구나 꿈꿨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자문하게 만든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