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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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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집으로 향하던 10대가 갑자기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달아난다. 또 다른 십대는 그의 부모님에게 "등골 브레이커"라고 불리는 패딩을 사달라고 권하면서 단식을 한다. 위험한 줄도 모르고 헬멧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거나, 아무 생각 없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인간과 동물의 청소년기의 유사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수백 마리의 백상아리가 사는 바다에 사춘기 해달이 뛰어드는 것을 보면 인간의 사춘기와 비슷한 느낌이 들고 연구가 시작된다. 많은 동물들도 사춘기를 겪고 있고, 인간처럼 방황하고, 때로는 인간보다 더 폭력적이다. 기쁨과 호기심, 시련과 고통으로 가득 찬 동물들의 청소년기에서 인간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는 안전(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둘째는 지위(사회적 지위에 적응하는 방법), 셋째는 성(성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넷째는 자립(둥지를 떠나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이다. 모든 동물에게 공통적인 유년기와 성인기 사이의 예측할 수 없는 시기인 `야생`에서 배울 수 있는 네 가지 기술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사춘기가 왜 집단을 형성하고, 왜 위험한 행동이 서슴없이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무리를 지어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를 뽐내고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의 활동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부모들에게 그룹 내에서 눈에 띄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척추 차단기`라는 패딩을 사오라고 하거나,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옷을 입으라고 하거나, 문신을 해달라고 하는…
1부에서는 사춘기가 왜 집단을 형성하고, 왜 위험한 행동이 서슴없이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무리를 지어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를 뽐내고 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