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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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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이 되어버린 현 시대의 사람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살 것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 없이 떠난 마지막 여행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여행을 떠난 것은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인 2008년도이다. 우리에게 당연한 구글맵, 네비게이션, 호텔 예약 어플은 당연히 없던 시절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그 당시에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다녔는지 궁금할 정도로 지금의 내 모습은 완전히 스마트폰에 적응되어 있는 것 같다. 그 당시 여행길을 회상해보자면 공중전화로 음식점과 숙박을 예약해야만 했고 종이지도를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길을 찾아야 했다고 한다. 골목길로 이루어진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휘저으며 길을 잃는 것은 다반사였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교통수단들의 좌석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표에 구애받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소되는 것이 일상이였다고 한다. 이렇게 우여곡절 우왕좌왕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이니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이 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저런 여행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원래 고생을 많이 한 여행이 정말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일본 여행에 갔을 때 하루정도는 친구와 함께 스마트폰 없이 그냥 발길이 닿는 데로 여행을 해보자고 약속했고 그 날 정말 많은 고생을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고 고생을 했던 장면들이 지금에 와서는 가장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러한 여행을 떠난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힐링이나 휴식을 위한 목적의 여행은 아니었을 것이다. 저자는 장엄한 유적을 따라 떠나는 인문학적 사유의 여…
그렇다면 저자는 이러한 여행을 떠난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