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지은이 : 야마무라 신이치로
출판사 : 쌤앤파커스
이따금 눈물이 찔끔 찔끔 나온다.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주루룩 뺨을 타고 내려온다. 그러면 몸의 냉증을 의심해 보자. 눈가에 다크서클이 끼고 자주 피곤하다. 신장이 아프다는 신호이다. 눈이 자주 침침하고 피곤하면 간기능 이상을 의심. 그리고 양볼이 평소 보다 푹 꺼져 있다면 폐기능 약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얼굴 뾰루지가 이틀 삼일을 지나 1~2주 지속된다면 면역기능 저하를 꼼꼼히 따져 볼 일이다.
매일 아침 거울을 통해 마주하는 얼굴을 잘만 살펴봐도 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평소보다 밝은지 어두운지, 요즘 특별히 어두워 보이는 곳이 있다면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미리 손을 쓰면 더욱 지혜롭다. 괜히 호미를 써서도 될 일을 가래로 막는 어리석음은 사절.
이 책의 지은이는 야마무라 신이치로. 일본 ‘고슈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식이요법의 지도자이다. 지은이가 망진법(얼굴을 살피면서 몸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한 것은 자녀들 때문이었다. 이상하게도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입술이 부어오르곤 했는데, 그 원인을 조사하면서 여러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에 일본 관상학의 대부격으로 추앙받는 미즈노 난보쿠가 개발한 망진법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망진법의 체계적인 공부와 연구를 통해 지은이는 사람의 얼굴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병의 원인 어떤 음식을 과잉 섭취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영양소가 결핍되었기 때문인지를 진단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일반인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얼굴 살피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얼굴의 변화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습한 피부는 수분의 과잉섭취를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지성 피부는 동‧식물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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