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른의 인생 수업
본문
이 책의 부제인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가 나를 이끌었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잘하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볼 겨를도 없이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살면서 후회를 했는지, 잘 살았는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40대 중반을 달리다 보니 앞으로 더 많은 날이 남았지만, 내가 흘린 삶의 흔적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두려울 때, 후회와 불안으로 쉽게 잠들 수 없을 때, 남과 자꾸 비교할 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할 때, 하고 싶었던 일조차 할 수 없을 때, 집과 직장 사이의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음악을 들으며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것이다. 우리와 별 차이가 없는 작가 성지연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마다 마음의 방에 틀어박혀 주변 사람과 상황, 세상을 탓하기보다는 수많은 책을 읽었고 책 속 다른 어른들의 말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려 했다. 저자 이전에 살았던 어른들과 저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어른들의 말은 삶을 생각하는 힘을 줬을 뿐 아니라 무채색에 가까웠던 저자의 일상을 무지개 색으로 바꿔놓았다. 현재의 나는 내 전생의 흔적이 축적된 결과이다. 지금의 나의 삶은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다. 내 관계, 내 주변 환경도 마찬가지야. 후회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야 할 때다.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역시 현재에 만족하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그들의 현재 삶에 만족하는가 더 심각한 것은 다가올 미래의 절망이다. 미래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는 작가처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
저자 역시 현재에 만족하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그들의 현재 삶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