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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만 팔아요, 알맹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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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쓰고, 일회용 컵을 거부하고, 텀블러를 들고 다녀도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면 한숨이 나온다. 깨끗한 식품 포장 용기, 아직 새것인 빈 화장품 용기, 리필을 사도 플라스틱이 나오는 주방 세제 용기. 재활용이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귀찮은 것은 사실이다. `그냥 다시 쓰면 안 되냐`는 생각 끝에 비현실적인 일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이 있다. 망원동에 있는 "알맹상점"의 세 명의 공동 대표이다. 망원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빌리고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하며 만난 세 대표는 아무리 `노동`을 해도 알맹이가 살 수 없는 화장품이나 세제를 리필하고 싶었다.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었지만 우리 동네에는 세제와 코를 리필할 곳이 없었다.한국에서의 스메틱 평소 자주 찾던 카페 한구석에 세제를 다섯 종류나 넣은 팝업샵을 열자 전국에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독일, 태국, 이탈리아의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도 화장품을 리필로 판매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특히 화장품의 경우 완제품을 판매하려면 `맞춤형 화장품 제조사` 자격증이 필요했다. 평균 합격률이 15%에 …
플라스틱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쓰고, 일회용 컵을 거부하고, 텀블러를 들고 다녀도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면 한숨이 나온다. 깨끗한 식품 포장 용기, 아직 새것인 빈 화장품 용기, 리필을 사도 플라스틱이 나오는 주방 세제 용기. 재활용이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귀찮은 것은 사실이다. `그냥 다시 쓰면 안 되냐`는 생각 끝에 비현실적인 일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이 있다. 망원동에 있는 "알맹상점"의 세 명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