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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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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 제목만 봤을 땐 얼핏 저녁 식사 중에 부모님으로부터 듣는 고리타분한 잔소리와 공부에 대한 것처럼 느껴지는 제목이다. 그러나 이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 책의 내용들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맛있다.’이다. 마치 진수성찬이 차려진 만찬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읽는 내내 받았던 것 같다. 이 책은 후추, 소금과 같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친근한 먹거리를 통하여 세계사의 중요한 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과 발생 배경 원인과 같은 것들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왜 식탁 위의 세계사라고 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부모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는 내내 부담이 없었고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역사라고 생각하면 고대사부터 뻔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진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은 그런 뻔한 연대기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지루할 틈 없이 단번에 읽을 수 있었다.
간디의 앙투아네트, 감자, 후추, 소금과 같은 이야기들 특히 감자는 우리 인류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식량원이다. 우리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서양 문화권에서 감자는 우리나라에 쌀에 해당할 정도로 인류의 배고픔을 해결해준 고마운 작물이다. 또한 러시아 지도자의 열정을 담은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 행진을 비롯하여 열 가지 이야기들을 펼쳐 놓는다. 단순하게 음식의 유래만을 추적하는 것 같은 지엽적인 설명이 아니라 그와 관련되어 있는 세계 주요한 사건들…
간디의 앙투아네트, 감자, 후추, 소금과 같은 이야기들 특히 감자는 우리 인류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식량원이다. 우리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서양 문화권에서 감자는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