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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를 작년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 책 꽂이에 그냥 방치해 두었었다.
사실 ‘코엘료’가 좀 지겨웠었다. 베로니카를 시작으로 그의 저서를 거의 모두 휩쓸고 나니 무료해졌다. 처음의 신선함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데 폭풍우 같던 감정이 다시 평온해 지면서 그의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7개월을 묵혀 두었던 책을 꺼내 들었다.
배경은 ‘칸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해안 도시 칸이다.
<승자는 혼자다>의 본질은 바로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슈퍼클래스에 관한 이야기 이다.
세상의 모든 부와 권력을 거머쥔 채 세상의 돌아가는 바퀴를 마음대로 굴리고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도 조작하는 슈퍼클래스와 그들에 의해 조종당하는 부류들 그리고 이러한 세상을 압축해 놓은 듯 한 칸영화제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사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등장인물들을 보자.
이고르 : 러시아의 한 이동통신사의 회장이자 소유주이다. 소련군에 징집되어 아프가니스탄에 끌려가서 어처구니없는 전쟁을 겪은 남자. 붕괴되어가는 고국에 돌아와 숱한 어려움을 이겨낸 남자. 낮에는 불도저처럼 사업하는 사람이었지만 밤에는 불안해했고 그런 불안을 아내를 통해 삭였다. 위험을 무릅쓰며 사업에 열중했던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아내 에바를 위해서였다. 그녀에게 온전하고 평온한 삶을 영위케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에바를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하미드 후세인(H.H)에게 빼앗기고 아내를 찾기 위해 사랑의 이름으로 희생시킬 희생자를 찾으러 칸에 왔다. 세계를 파괴…
이고르 : 러시아의 한 이동통신사의 회장이자 소유주이다. 소련군에 징집되어 아프가니스탄에 끌려가서 어처구니없는 전쟁을 겪은 남자. 붕괴되어가는 고국에 돌아와 숱한 어려움을 이겨낸 남자. 낮에는 불도저처럼 사업하는 사람이었지만 밤에는 불…
에바 : 이고르의 전 부인이자 하미드 후세인의 현 부인. 아름답다. (흥!!ㅋ)
가브리엘라 : 스물다섯 살의 배우를 하기에는 좀 나이가 있는 스타가 되길 꿈꾸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