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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y hungry, stay foolish ”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고... 월터 아이작슨 , >
내가 스티브 잡스란 이름을 알게된 건 아이팟이란 MP3플레이어가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시점인 것 같다. 작은 기기에 수백곡을 담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놀라웠지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한눈에 다가 왔었다.
빌게이츠의 명성보다는 뒤늦게 인지된 이름이었지만, 어느순간 스티브 잡스란 이름 또한 강력하게 뇌리에 각인되어 있었던 듯 싶다.
시대를 앞서간 경영자란 표현이 적절할까 그로인한 여러 실패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완벽한 폐쇄적인 시스템을 고안한 천재적 경영자란 말엔 이의가 없을 듯 하다.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 짬짬이 일주일간 그의 전기 900여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여태껏 읽어온 전기와 다른 입체감이 느껴졌다. 그간 여타 평전의 구태연한 업적나열과 특출함을 시종일관 고수하는 시점에서 벗어나 스티브의 다양한 각도에서의 인생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냇다는 느낌을 받아서였을 것이다.
괴팍한 천재 = 완벽한 통제자
맥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클라우드 라는 혁신제품
철저한 통제하에 빛나는 심플한 디자인의 미학 !
우리는 그를 천재라 부르고 한편에선 기존 멀티미디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조합하는 융합의 선구자일 뿐 이란 말을 하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은 이미 스마트폰 하나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 할 만큼
말그대로 스마트해 졌으나, 역으로 하나의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그안에 고립되는 폐쇄적 통로에 막혀있는 단절의 선상에 서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방성과 폐쇄성, 스티브와 빌게이츠의 대립점이기도 하며 이 특성을 무기로 한번씩 우위를 점해 나가기도 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물을 가둬두고 통제한다면 많은 생명에게 골고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듯이, 스티브의 폐쇄성은 잠시의 커다란 이익은 될지 모르지만, 큰 그림에서는 소비자나 애플을 위해서도 최선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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