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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고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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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모든 동물들과 식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들은 왜 어떻게, 누구와 소통을 하는 것일까 식물은 들을 수 있고 버섯은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인가 뽐내고 허세를 부리고 교묘하게 속이는 것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특징이자 전유물일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득, 즉 새들, 물고기들, 그리고 달팽이들까지도, 어떤 면에서는, 그들의 의사소통은 인간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빛과 물이 있는 곳,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가야 할 곳, 먹을 것이 있는 곳, 천적이 있는 곳 등의 정보는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다. 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인간도 속한 커다란 전체, 즉 생태계는 생물들 간의 정보 교환과 무생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집중적인 작동에 의해 형성된다. 생물은 기본적으로 색깔, 모양, 움직임 등 시각 정보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인간이 아닌 생물 중 카멜레온이나 오징어 같은 친구가 아니면 시각 정보에 신호를 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삶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우 다채롭게 소통하도록 강요된다. 그것은 전자 에너지나 색소를 사용하고 냄새로 화학 정보를 전달한다. 독일의 여성 행동 생물학자인 마들렌 치게는 이 책에서 생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바이오는 `생명`을 의미하고, 라틴어에서 파생된 의사소통은 `메시지`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바이오커뮤니케이션은 `생체 간 능동적 정보 전달`이다.
인간도 의사소통의 필요성에 예외가 아니다. 인간은 항상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받아들인다. 다만 같은 언어를 쓰더라도 상대방에 따라 전혀 다른 …
인간도 의사소통의 필요성에 예외가 아니다. 인간은 항상 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