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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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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은 박상영 작가의 장편소설로, 저자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작가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약 3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다. 합격 후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요양보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러 가지 도전을 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NS에서 본 어떤 글귀 하나 때문에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에세이집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2xxx)를 출간하기도 했다.
주인공 승희는 어릴 적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능 당일 긴장해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 재수를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삼수를 해서 겨우겨우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취업 대신 공무원 시험 준비를 선택했다. 그렇게 몇 년 간 죽어라 공부만 하던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마저 암 판정을 받게 되면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 어쩔 수 없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일자리를 구하던 도중, 지인의 소개로 요양보호사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친구 종민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 통보 앞에서 크게 좌절하는데.......
대도시에서 일중독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상상 속 우아한 가파도 예술가 레지던스의 현실은 곤충과의 전쟁이고, 지루한 불면증 때문에 낯선 방에서 잠을 자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친구들이 방문하는 날이면 늘 심한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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