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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저자 : 플라톤
⧠ 감상문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배심원들에게 무죄를 주장했던 주장을 담고 있다. 당시 아테네 법정에 선 범죄자들은 배심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거나, 가족뿐 아니라 친구까지 동원해 사면이나 감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죄가 없다고 자랑스럽게 설교한다. 그런 점에서 배심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채 유죄 판결을 받은 것 같다. 소크라테스는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테네의 규정에 따라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약 30일간 투옥됐다. 크리톤과 다른 소크라테스의 친구들이 와서 탈옥을 권유했지만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결심한 대로 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탈옥을 권하는 크리톤과 소크라테스가 이를 거부하는 과정을 담았다. 재판부는 아테네 시민과 하나님께 한 약속을 어기고 가난하게 살기보다는 국법에 따라 공정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돈`에서는 처형 당일 모인 친구들과 작별하는 과정에서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시각을 볼 수 있다.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고, 영혼은 죽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회전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면 기독교가 그리스로 이주하면서 사후세계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비극 시인 아가톤이 자신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을 초대했던 날 사랑의 여신 에로스를 찬양하는 연설을 번갈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날 연설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 피트로스, 파우사니아스, 에릭시마코스, 아리스토파네스, 아가톤, 그리고 소크라테스를 포함했다. 그들의 연설이 끝난 후 늦게 온 알키비아데스는 결국 소크라테스를 찬양하게 된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연극 `구름`에서 소크라테스를 조롱했는데, 아가톤의 잔치에서 소크라테스와 어울렸다는 사실이 조금 이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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