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세계는 왜 싸우는가
저자 : 김영미
방학이라 학교에서 책을 빌릴수도 없고 하여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동화책을 한권 사주려고 서점에 갔다가, 짖궂게도 아들이 엄마가 읽을 만한 책을 하나 골라준다고 하여 읽게 된 책이 “세계는 왜 싸우는가” 이다
이 책은 김영미 PD가 서른살이 되던해, 꽃다운 나이의 동티모르 여대생이 내전으로 희생당한 기사를 읽고 무작정 동티모르로 떠나 10여년간 분쟁지역을 취재한 내용을 아들에게 전해주는 형식으로 엮어졌다.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세계 여러 분쟁지역에 대한 실체와 그곳에서 우리가 느끼고 함께 해나가야 할 과제들을 편안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현장에서 같이 슬펴하고 대안을 찾고자 고심하게 만드는 책이다.
동화책을 읽고 부모와 산과 들로 체험을 다니고 할 나이의 어린이 들이 키만한 총을 들고 다니며, 분노와 보복을 목표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족과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삶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가 모르고 있던 나라들이 이렇게 많고, 전쟁과 배고픔과 공포에 떨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이렇게 많이 있구나 하는 것과,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눈빛들에 어떻게라도 화답을 해야한다는 것도...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동티모르, 체첸, 카슈미르, 쿠르드족,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콜롬비아, 미얀마.........
1장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이에 껴 중동의 동네북이 된 레바논(헤즈볼라, 시아파와 수니파), 9.11테러의 주범인 빈 라덴을 체포한다는 명분으로 침공하여 전쟁터가 된 아프가니스탄(탈레반, 알카에다, 미군 병사들의 사망과 전쟁 휴유증을 겪고 있는 미군 병사들), 파키스탄의 자산폭탄 테러(부토여사 암살)
2장은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이 티모르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