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른과 마흔 사이
지은이 : 오구라 히로시
출판사 : 토네이도
이 책 참 좋다. 일본의 자기계발서가 표방하는 20대. 30대. 꼭 해야 하는 일. 이런 것들에게 물렸다고나 할까. 그런데도 이 책에 또 넘어가버렸다. 역시나,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3만 명에 이르는 20~40대 비즈니스맨들을 만났고, 그 가운데 탁월한 프로페셔널들의 노하우를 정리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0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보낼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풀어놓았다고 한다. 그러니 나의 이야기 같고 나와 비슷한 상황이고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라고 생각되어졌겠다.
일본 사람들은 책에서도 특징이 나타난다. 궁시랑 대지 않는다고 할까 깔끔하게 핵심만 정리를 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각 주제마다 흡입력이 대단하다. 그건 아마 각 주제에 대한 예시가 저자가 발견한 지혜와 선인들의 지혜를 소개하긴 하지만 상당 수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시의 친근성이 이 책을 더 몰입시켜 주는 것 같았다.
서른은 불안정한 나이이다. 그래서 여행을 추천하기도 하고 깊이가 있는 독서를 권장하기도 한다. 저자는 우리가 책을 읽고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책을 머리로 읽기 때문이라고 했다. 열정과 긍정을 갖고 책을 읽지 않기 때문에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20대에는 100권의 책을 읽고 30대에는 한 권의 책을 100번쯤 읽으라고 말한다. 사실 책에서 정해놓은 나이 구분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나이 대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서른에서 마흔 사이라는 제목 때문에 이 책을 펼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그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나이와는 상관없어 보였다. 나 자신의 문제점이 뭔지, 나의 상태가 어떠한지, 이런 경우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가야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란 점은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생각 버리기…
이 책을 읽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