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출판사: 걷는나무
작가: 김선경
한해가 시작 됐구나. 벌써 서른셋. 인생 뭐 있냐는 생각도 들지만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수록 나이 두자리 숫자중에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것이 이제는 살짝 두렵다.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에 대해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서른이 되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아 서른이 되면 그렇겠지, 그리고 그 서른을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내가 그랬었지 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책도 서른즈음에 노래 같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40대의 저자가 자신의 30대를 돌아보며 이제 막 서른을 맞이한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에 배열되어 있는 마흔 가지의 제목만 보아도 힘이 난다. 그 중 눈길을 끄는 몇몇 조언은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어 신선했고 마음에 와 닿았다. 우선, ‘인간관계가 넓지 않다고 인생을 잘못 사는 건 아니다’ 이다. 나에게는 인간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았다.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풍성하게 가꾸지 못한 인간관계가 늘 아쉬웠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인맥관리의 중요성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