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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난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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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세상을 급변시키는 산업혁명이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근의 4차 산업혁명과는 달랐다. 근로자에게 혜택이 주어지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기술 발전은 초국가적인 기업들만 가득하다. 그러면서도 노동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져 노동자들은 `0시간 고용` `클라우드 노동` `컨시저지 노동` `플랫폼 노동` 등 삶의 질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고용형태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2의 기계의 시대라고도 불리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사회안전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디지털 얼굴이 있는 시대의 노동과 빈곤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정치철학을 전공한 뒤 대학과 거리에서 수많은 강의를 해온 저자는 먼저 이런 현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고, 현재 기술 발전이 얼마나 먼지를 진단한 뒤, 마침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기계와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보호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저자는 책에서 이 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서로 손을 뻗으면 인간은 어떤 위기에서도 마치 종말이 다가오는 것처럼 존엄성을 지킬 수 있지만, 모든 끝에는 필연적으로 새로운 시작이 있다. 한 조사에 따…
그렇다면 이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정치철학을 전공한 뒤 대학과 거리에서 수많은 강의를 해온 저자는 먼저 이런 현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고, 현재 기술 발전이 얼마나 먼지를 진단한 뒤, 마침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