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상실의 시대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 감상문
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전개가 되고 상황이 나올지 전혀 몰랐다. "상실의 시대" 주인공이 무언가를 잃는다는 뜻인가 우리가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을 찾는 것인가 보통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의 제목만 보고 대충 내용을 파악한 채 읽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그런 과정 없이 읽기 시작했다. 고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절친한 친구 기즈키와 여자친구 나오코의 삼각관계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오코를 깊이 사랑하던 기즈키가 갑자기 자살하자, 와타나베는 나오코와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고, 둘은 황홀하고 감미로운 첫날밤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나오코는 갑자기 사라졌고, 한참 후에 와타나베는 깊은 산속 정신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던 중 나오코와 정반대의 성격의 미도리라는 여성이 와타나베 앞에 나타나게 되고, 두 사람은 금세 마음을 열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 와타나베와 나오코, 미도리의 삼각관계는 이 책의 주요 테마로 죽음과 이별, 꿈과 이념, 우정과 사랑, 슬픈 상실의 고통의 끝없는 반복과 혼란 속에서 누구나 깨어날 때 겪는 `젊음의 나날`을 녹여낸다.
남자 주인공인 와타나베는 내내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가 정말 사랑하는 나오코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음이 텅 빈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여자 미도리에게 나오코보다 조금 적게, 아니 어쩌면 나오코만큼 많이 줬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와타나베가 둘 중 하나에 온 마음을 쏟고 하나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면 복잡한 삼각관계에 얽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코는 "괜찮아, 내가 요양원에 있는 동안 밖에…
남자 주인공인 와타나베는 내내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가 정말 사랑하는 나오코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음이 텅 빈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여자 미도리에게 나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