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살인자의 기억법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이렇게 말하면 책 꽤나 수집하는 사람 같지만 책이 출간되면 일단 믿고 묻지마 구매를 하는 작가가 있다. 천명관, 박민규, 김연수, 김언수 등이 지금 떠오른다. 믿고 사는 책 이 한결같이 기대에 충족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강렬함이 클수록 후속작품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해도 앞으로 나올 작품에 나는 계속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마냥 믿는다.이번 구매가 비록 실패했다 해도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가 않다. 내게 첫 만남에서의 믿음은 영원히 지속되는 거니까. 소설이든 에세이든 한번도 실망을 안기지 않았던 작가를 묻는다면 나는 단연 김영하작가를 첫 손으로 꼽는다. 책을 읽다보면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읽는 과정에서 몇 몇 작가들을 연상케하는 바운더리가 버릇처럼 생긴다. 하지만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김영하 작가의 작품과 비슷한 문체, 스토리, 구성을 가진 작가가 떠오르지 않는다. 적어도 나에게 그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이야기꾼이다. 우월보다 확연히다름을 말하고 싶다. 김영하 작가의 신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소식을 출간전부터 들었고. 설ㅤㄹㅔㅆ다. 출간되자…
이렇게 말하면 책 꽤나 수집하는 사람 같지만 책이 출간되면 일단 믿고 묻지마 구매를 하는 작가가 있다. 천명관, 박민규, 김연수, 김언수 등이 지금 떠오른다. 믿고 사는 책 이 한결같이 기대에 충족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강렬함이 클수록 후속작품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해도 앞으로 나올 작품에 나는 계속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마냥 믿는다.이번 구매가 비록 실패했다 해도 시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