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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와 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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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좀 시들해 보이지만, 범죄 수사는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드의 단골 소재이기도 했고, 특히 CSI 시리즈를 비롯한 유사한 수사가 장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팬들과 삶을 나누는 수준에 근접했다. 지금도 계속 이어지는 작품들이 있어 이 장르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영화라기보다는 영화에 가깝다고 하니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이상한 사건들보다 더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론에 노출되는 각종 범죄의 성격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실제 현장에서 더 심각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현실이든 대중문화든 범죄수사와 관련된 가장 인상적인 개념 중 하나는 `과학수사`와 함께 ` 프로파일링`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모든 범죄에는 나름의 이유나 논리가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프로파일링의 전문성과 대중적 인식에 가장 크게 기여한 책의 저자 앤 울버트를 포함한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범죄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체계화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통해 범죄 해결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과정을 조심스럽게 소개한다. 특히 프로파일링 기법은 기존 인식에서 `비통념적 전략`으로 받아들여져 1970년대 이 현상의 배후에 있는 비물질적심리적 요인의 중요성을 인식한 두 인물이 `행동과학부`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자료나 연구보다는 전통적인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여 오랫동안 범죄행위 이면의 과학적 심리분석으로 나아가는 데 장애가 되어 왔다.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앤 월버트 버지스는 우리가 이러한 한계와 제…
이 책의 저자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