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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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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던 주인공 로웬 앞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일어나는데 로웬은 피투성이가 된다. 한 남자가 그녀를 붙잡고 근처 커피숍의 화장실로 데려간다. 1시간도 안 돼 피를 닦고 셔츠까지 벗은 이 남성은 약속 장소인 한 건물의 회의실에서 다시 만났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작가 베리티의 남편인 제레미였는데, 그는 로웬에게 그의 소설 시리즈를 완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파트에서 쫓겨날 처지여서 돈이 필요했지만 로웬에게는 비교가 안 되는 무명 작가였던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베레티(Verretty)를 연재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하려 했지만 제레미의 간곡한 부탁에 승낙했다. 게다가 베루티와 제레미가 살고 있는 저택에 머물면서 베루티가 남긴 메모를 훑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저택에 도착한 로웬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베러티가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고민스러운 마음으로 베러티의 메모를 확인하던 로웬은 `그대로 이루어지길`이라는 제목의 초안을 우연히 발견했다. 베라티의 자서전인 이 기사는 그가 어떻게 제레미를 만나 사랑에 빠졌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게다가, 베레티가 쌍둥이를 임신한 이후 제레미와의 관계에 금이 갔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로웬은 점차 베루티의 자서전에 빠져들게 되고, 베루티가 집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본 것 같은 착각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쌍둥이 채스틴과 하퍼의 죽음, 그리고 베레티의 사고 등 연달아 일어난 이 가족의 비극이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로웬의 머릿속은 차츰 채워진다. 이 모든 혼란 속에서 로웬과 제레미는 점점 가까워지고, 이야기는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로맨스 소설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로서 콜린 후버의 소설은 심리적인 스릴러물과 로맨스 장르가 적절히 혼합된 결과이기도 했다. 로웬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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