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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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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산업의 중심에는 이차전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5년부터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리튬이온전지`다. 이 배터리의 황금기를 꽃피우기 위한 막후 작업이 지난 수십 년간 부서장의 모든 단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1940년대 중국 신장의 리튬 광산부터 2xxx년대 유럽에 건설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까지 책이 안내하는 가치사슬의 흐름을 따라가면 배터리 산업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차전지의 주성분은 양극재료, 음극재료 및 전해질이며, 그 핵심은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재료이다. 특히, 리튬계 양극재를 구비한 이차전지를 리튬이온전지라고 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리튬이온전지는 국제 2차전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배터리 황금기의 주인공은 리튬이다. 저자는 리튬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나라로 중국을 꼽는다. 1940년대 신장에서 리튬을 발견한 중국은 1960년대 수소폭탄을 개발해 전략광물로 활용했다. 반복적인 연구 끝에 리튬이 배터리 산업의 핵심 소재가 될 것임을 깨닫고, 1980년대부터 `863 계획`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