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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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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상상의 나래 속에서 펼쳐진 나의 세상 속에는 손에 들고 다니고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컴퓨터,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우주 정거장까지 이어져 있는 고속 철도, 이미 저장되어 있는 장소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텔레포트와 같은 신기한 기술들과 이제는 우주에 사는 다른 생명체인 외계인들과 친구가 되어 소통하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세상이 존재했었다. 사람들을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우주가 존재할 것이다. 내가 안녕이라고 손을 흔든다고 과연 다른 우주에 있는 생명체가 나에게 똑같인 손을 흔들어 주리라는 착각은 어렸을 때나 속하던 것이었다. 이렇게 각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사람들과 사귀고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의 우주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저마다의 우주를 이해해 나가고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인류의 무한 이기주의로 인해 위기가 되어버린 지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의 저자 김초엽 작가님의 다른 책 <지구 끝의 온실> 이후 이 작품을 읽게 되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내가 작가의 또 다른 책을 읽어보기 위해 직접 검색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최후의 라이오니.편을 비롯하여 총 일곱 편의 단편작이 수록되어있다. <지구 끝의 온실>에서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우주 밖으로까지 그 공간을 확장시켜 거대하고 초월적인 시공간적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방대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환경, 다른 신체 능력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즉 도저히 어울리고…
이 책에서는 <최후의 라이오니.편을 비롯하여 총 일곱 편의 단편작이 수록되어있다. <지구 끝의 온실>에서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