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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똥배
저 자 : 윌리엄 데이비스
출판사 : 에코리브르
지난 5월에 자치연수원에서 개설한「건강관리와 여가생활과정」교육을 다녀왔다. 여러 가지 좋은 내용을 많이 배웠지만, 가장 깊게 남아있는 것은 김영분 한의사께서 강의하신 내용 중에서 “모든 병은 속이 찬데서(냉증) 시작한다”는 내용과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혈액을 이용하는데, 우리의 주식인 밥(쌀)을 소화시킬 때는 혈액을 1을 쓴다면,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킬 때는 6을, 특히 라면을 소화시킬 때는 12를 사용한다고 한다.(양의학에서는 혈액을 피만 가지고 얘기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몸속에 있는 체액 전체를 혈액으로 본다.) 우리 몸의 70%를 수분이 차지하고 있다. 수분이 몸 속에서 15%가 없어지면 목숨이 위태롭고, 보통 70kg의 성인이 하루에 2.5리터의 물이 숨쉬는 것을 통해서나 땀, 소변 등을 통하여 몸밖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매일 2.5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아마도 밀가루 음식을 먹은 날은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할 것이다.
밀음식은 체액의 소비만 많은 것이 아니라 혈당을 높이기도 한다. 혈당은 공복상태에서 90이하가 정상이다. 식사후의 혈당은 보통 110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의 혈당은 167정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밀가루 음식을 상시로 먹으면 그만큼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단백질 등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인 AGE(최종당산화물)은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나쁜 콜레스토롤(LDL)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 치매, 신부전증, 발기부전, 관절염, 눈 건강 약화, 신체의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몇일 전 저녁에 이러한 내용을 집사람과 얘기하는데, 집사람이 대번 하는 말이 “칼국수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한다. 나는 깜짝 놀라며 그…
몇일 전 저녁에 이러한 내용을 집사람과 얘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