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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레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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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첫 SF호러 소설이 나왔다. <방금 떠나온 세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 다양한 SF 작품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알려진 김초엽 작가. 이 책을 통해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던지고 싶었던 것일까 이 책 <므레모사>에서는 ‘환지증’이라는 병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통해서 외부에는 비공개했던 죽음의 땅인 므레모사에서 감춰진 비밀과 뻔하지 않는 반전을 통해 읽는이로 하여금 짜릿함을 선사한다.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이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인 혐오, 장애, 소외와 같은 것들을 소설의 주제로 다루고 그것의 문제인식을 지구를 넘어 우주 차원에서 풀어낸다는 점이다. 이 책 역시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
대규모 유독성 화학물질의 유출 사고로 인하여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하게 차단이 된 죽음의 도시 므레모사. 죽음, 좀비, 어둠, 유령의 땅이라고 불리우는 그 곳으로 초대를 받게 된 주인공 유안은 방문 전 날 그 곳에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생각해보면 대단한 것 같다. 죽음의 땅이라 불리는 곳에 초대를 받았는데 설레이다니. 나같으면 절대 가지 않았을 곳인데, 주인공이 다소 특이하게 느껴진다. 역시 그렇게 순탄하지 않은 곳은 맞다. 귀환자를 앞세우고 환대하는 므레모사에서 점점 마음을 뺏긴 유안의 일행들은 여행의 목적을 잊은 채 그들의 함정에 걸리게 되고, 유안은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대규모 유독성 화학물질의 유출 사고로 인하여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하게 차단이 된 죽음의 도시 므레모사. 죽음, 좀비, 어둠, 유령의 땅이라고 불리우는 그 곳으로 초대를 받게 된 주인공 유안은 방문 전 날 그 곳에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