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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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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종류의 소설인 ‘1984‘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1984‘이 전체주의 사회를 감시하는 세계에서 인류의 통일성을 강요하는 사회였다면 이 책은 그저 그렇게 태어난 사람들의 세계였다. 신기술로 분류된 세계에서 태어난 각 단계의 인간은 매일 소마를 통해 행복을 얻는다. 1984의 주인공은 결국 갖가지 고문을 통해 빅브라더에게 복종하지만 이 세상은 말 그대로 그런 사람이 없는 안정된 사회를 그리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에게 `행복`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을까 내 삶의 목적, 내 존재의 의미, 내가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싶은 욕망 등 아무 생각 없이 살 수 있을까 책 속 포드 세계는 가능해 보였지만 인정받고 싶은 인간 버나드와 자신이 창조한 창조물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싶은 헬름홀츠도 있었다. 누군가의 여자나 누군가의 남자가 아니라 야만인 존을 사랑하고 사랑을 쫓는 레니나가 무언가에 대한 나의 욕구가 거세된 세상이었다. 그건 내면의 욕망이었지만... 하지만 결국 포드의 현실로 돌아와 소마에게 취해버리게 된다.
포드 세계를 대표하는 무스타파 몬드와 야만인 존의 대화에서 인간은 인간으로 산다는 입장 차이가 확연하다. 존의 세계와 몬드의 세계 사이의 차이가 우리의 현실과 원시 세계 너머의 세계 사이의 차이일 때, 만약 내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세계를 선택할 것인가 나도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렇다면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매트릭스 속의 모피우스가 나타나서 빨간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