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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 : 혜민 스님
짧막짧막한 구절로 휴식, 관계, 미래, 인생, 사랑, 수행, 열정, 종교에 대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그 짧은 구절에 시선과 생각이 머물며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특히, 휴식, 관계, 미래, 인생, 사랑의 내용을 언급할 때 공감이 가거나 왜 그럴까 자문하면 한동안 그 페이지에 머물다 관심이 대상이 바뀌어 다른 것을 할 때도 있었다.
과연 나는 내 삶을 숨 가쁘게 살아왔을까 어쩌면 숨을 쉬지 못하고 살아온 시간이 꽤 많은 것 같다. 숨 막히는 시간을 참 많이 보낸 것 같다. 숨 막히는 시간. 숨이 막히는 순간이 언제일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 둘려니 숨이 막혔던 것 같다.
숨 가쁘게 산다는 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들과 의견들을 표현하면서 앞을 보고 산 삶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한다. 조금 전 최연소 비상대책위원이였던 이준석군이 하버드 대학교에서 배운 것이 시간관리과 대화 및 토론이라고 하면서 하버드 대학생들의 분야별 능력은 한국 카이스트 대학생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들은 서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향이 서로 다른 상황이 많다는 말이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감정의 좋고 나쁨은 그 상황 상건 들이 나의 욕구나 가치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좋은 감정이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감정이 생길 것이다. 세상은 나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의 프레임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마련했건만, 그것을 모든 것에 다 적합한 것으로만 여길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좋은 감정이야 큰 문제없이 수용하고 세상에 표출하여도 좋겠지만, 나쁜 감정이라고 내게 생기는 감정을 외면하면 나 자신을 스스로 무시하는 것이 되는 것 같아 싫다. 대신 스스로 그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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