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매개하라
감상문
요즘 잘나가는 기업들은 서로를 ‘매개’하고 ‘연결’함으로써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이윤을 남긴다. 알리바바는 남이 만든 것을 연결만 해주는 데도, 회사의 가치가 무려 132조에 육박한다.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매개’하는 일 하나로, 높은 유명세를 챙기며 현명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이처럼 이제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지 않고 그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책 <매개하라>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부는 이제 물건을 만드는 자의 것이 아니라, 매개하는 자의 것이다.” 알리바바, 아마존, 페이스북, 카카오의 제품도 공장도 없이 남들이 수십 년 수십만 명을 투자해 만들어 놓은 것을 단숨에 능가해버렸다. 자체적으로 무언가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모아서 가공하고 공급해주는 역할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매개’라고 하면 주목받지 못한 채 파생적/기생적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면에 나서서 만들지 않고도 부를 창출하며 책임지지 않고 세상 그 누구보다 권력을 손에 거머 쥘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존재가 아니라 관계, 소유가 아니라 연결과 통제의 시대인 것이다. 또한 새로운 경제에선 연결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