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당을 나온 암탉
본문
철장 안의 암탉들은 아카시아 잎을 보고 자신들을 "잎싹"이라고 이름 짓는다. 잎의 이름을 붙이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아카시아 잎은 잎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것 같다. 조상들은 자신의 본성에 맞는 생활을 하고 남을 돕고, 결국 다른 사물과 주변 사물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해방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꽃을 피워 아카시아 나무 잎과 같은 일을 하고 싶은 욕망을 심어준다. 그런 점에서 잎은 꽃의 어머니다. 숨을 쉬고, 비바람을 견디고, 햇빛을 보호하고, 눈부신 하얀 꽃을 피워라. 아마도 나무는 나뭇잎 없이는 살 수 없을 것이다. "잎이 정말 멋지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뭇잎들의 바람과 이 동화가 그것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동화 초반에 이미 제시되어 있는 것 같다.
주인 부부에게 버림받았다고 판단하고 닭장에서 꺼낸 나뭇잎 봉오리의 움직임이 매우 흥미로웠고 지금까지 읽은 소설 중 가장 눈길을 뗄 수 없었다. 이 책을 아는 동생에게 빌렸는데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책이 정말 재미있다고 추천까지 해줬다. 닭장에서 꺼낸 잎새들은 버려진 시스템을 버리는 구덩이에 있는 여행자 청둥오리의 도움으로 자신을 노리는 족제비에게서 거의 탈출한 뒤 청둥오리를 따라 마당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낯설지 않은 마당 식구들은 차갑게 대할 뿐이고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동이 트는 대로 마당을 떠나라는 수탉의 명령을 받는다. 결국 마당 식구들에게 쫓기던 …
주인 부부에게 버림받았다고 판단하고 닭장에서 꺼낸 나뭇잎 봉오리의 움직임이 매우 흥미로웠고 지금까지 읽은 소설 중 가장 눈길을 뗄 수 없었다. 이 책을 아는 동생에게 빌렸는데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책이 정말 재미있다고 추천까지 해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