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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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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프리카서아시아중앙아시아인도동남아중남미대양주 대표 연구진이 기존 세계사 교과서를 꼼꼼히 분석해 서동아시아에만 집중된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서구 지역에 대한 잘못된 견해와 정보를 전달했다. 이후 역사 교사들로부터 기존 교과서의 오류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오류와 편견을 극복하는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더 넓은 세계사는 17년 만에 그 요청에 대한 첫 번째 응답이다. 그러나 일부 저자들의 사정으로 인해 오세아니아 판은 생략되었고, 아프리카 판과 라틴 아메리카 판의 작가들이 바뀌었다. 실크로드를 통한 상품 이동은 문화와 사람의 이동을 수반하여 상품의 매개 역할을 담당했던 오아시스 주민들은 동서양의 새로운 문화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은 중국인보다 먼저 서양의 종교를 받아들였고, 서양인보다 먼저 중국의 종이 기술을 습득했다. 선진문화 수용은 새로운 문화의 창조를 이끌었고, 특히 중개무역을 통해 축적된 경제력이 새로운 문화 창조의 토대가 되었다. 간다라의 불교 미술이 좋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