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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인생
작 가 : 박성철
어느 4월 비온 뒤 아침 출근길에 산 정상의 눈을 보았다. 어제까지 여름처럼 그렇게 뜨겁던 태양아래에서 4월의 눈이라 참 이상했다. 우리가 아무리 거부하려고 해도 세상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는 것 같다.
세상이 사각의 링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 라운드를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싸운 그 대가로 얼마간의 휴식이 보장되는 것. 삶이라는 고통을 계속 피하지만 얼마쯤의 아픈 펀치는 감내해야 하는 것. 수많은 펀치에 맞아 쓰러지려 하지만 마땅히 참고 다시 일어서 싸워야 하는 것.
일을 하고 나면 휴식도 필요하다는 것을, 바쁘기만 하면 그만큼 삶의 여유를 잃게 된다는 것을, 하지만 이제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에게 그동안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과 정말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좌절도 해보고, 병에 걸려 앓아도 보고, 화도 내고, 울어도 보고, 싸워서 져도 보고, 고통도 느껴보아라. 좌절을 하면 언제가 다시 좌절할 때 덜할 것이고, 앓아보면 일상을 벗어나 쉴 수 있고, 울어보면 응어리가 풀리고, 싸워서 져보면 다음에 이길 수도 있고, 고통을 느끼면 자신이 지금껏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으며 흐뭇해 질 것이다. 아프리카 인들이 자주 애용한다는 속담이라는대 진리는 전세계를 어디를 가나 통하는 것 같다.
도장에 관한 이야기 또한 인상이 깊이 남아있다. 비싼 도장일수록 정면의 홈을 파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도장의 정면을 찾는 시간동안 더 깊이 자신의 결정을 생각해보게끔 한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이기심과 욕심 없었던 우리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른이 되어갈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욕심과 이기심.... 자신의 노력보다…
세상을 살다보니, 나이가 들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