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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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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정말이지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나는 인간이 가진 다섯 가지 감각 중에서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감각들 역시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르자면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조차 잡지 못할 것 같다. 속담 중에도 ‘눈 앞이 깜깜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절망적인 순간일 때 우리는 이런 말을 사용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내용은 어느 날 갑자기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즉 실명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은 평범한 한 운전자가 운전을 하던 도중 갑자기 백색의 실명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의 초반부터 아주 충격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되고 있다. 당연하게도 차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사람들이 나선다. 운전자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집에 올 수 있었다. 하지만 곧 그를 도와준 사람들도 실명을 하게 되고, 여기저기서 실명한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부는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실명자들을 한 병원으로 잡아 간다. 실명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도 실명하고 그 순간 의사 부인도 실명되었다며 함께 간다. 하지만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 의사 부인은 무슨 이유인지 전염되지 않았다. 눈 앞…
책은 평범한 한 운전자가 운전을 하던 도중 갑자기 백색의 실명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의 초반부터 아주 충격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되고 있다. 당연하게도 차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사람들이 나선다. 운전자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