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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 생각의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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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인 저자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이 내리는 판단의 편견과 오류의 또 다른 원인인 소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를 두 가지 범주로 분류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소음이다. 편견은 문제의 핵심에서 `체계적으로 이탈`하는 판단을 말한다. 입사지원자의 외모가 자신이 지원한 직종과 무관하지만 많은 면접관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다면 지원자는 `후광효과`라는 편견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지원자의 외모는 면접관들의 집중력을 직무 핵심에서 벗어나게 했다. 소음은 문제의 핵심에 있는 `무작위 분산` 판단이다. 같은 지원자 2명을 본 면접관 2명에게 어느 지원자가 일을 잘하느냐고 물으면 의견이 다를 확률이 25%에 이른다고 한다. 지원자에게 합격점이 주어지더라도 면접관마다 점수가 달라진다. 면접관들은 같은 후보자에 대해 다르게 반응하고 다른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판단의 편차가 클수록 합의가 더디거나 어렵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비슷한 횡령 사건으로 기소되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징역 20년, 다른 한 사람은 징역 117일을 선고받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판사가 누구냐에 따라 형량이 달라지더라도 그 격차는 용납할 수 없는 것 아닐까 한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두 명의 보험 심사원이 동일한 사례를 검토하고 각각의 보험료를 계산하도록 요청받았다. 회사 경영진은 두 보험료의 차이를 10%(A는 9,500달러, B는 10,500달러)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차이는 55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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