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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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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면서 가끔 인간관계 속에서 회의감을 느끼곤 한다. 그것이 현재 나의 모습이든 과거 잊고 싶었던 나의 모습이든 말이다. 특히 나는 과거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걱정하는 신경성 과민 증상이 많은 편이다. 과거의 내가 했었던 실수들이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트라우마로 작용하곤 한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도 채워지지 않는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 속에서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런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우울감, 무력감, 외로움과 같은 감정들은 나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작용하곤 한다. 대인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일들로 인해 크고 작은 오해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툼이 야기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인의 마음을 적절하게 알아 챌 수 있는 능력과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적당한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궁극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오직 자신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해로운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스스로에게 어떤 처방과 치유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며 지난 10년 동안 심리상담과 각종 연구를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극심한 공황 상태를 느끼고 때로는 졸도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것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일상 생활과 같은 길을 걷다가, 친구와 카페에 있다가와 같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