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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 홍세화
⧠ 감상문
격변의 7080년대 대한민국의 정치적 환경으로부터 쫓겨난 ‘빠리’의 택시 운전기사가 되어 생계를 이어가야만 했던 정치적 망명가. 프랑스와 한국의 두 나라간의 상반되는 사회 환경을 바라보면서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과거와 지금의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어떤지 그 명암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 다른 인종, 개인의 개성,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존중하는 ‘똘레랑스’의 프랑스. 반면 과거의 폐쇄적이고 어두운 이면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 ‘꼬레아(대한민국).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전해져내려오는 과거의 잔재들을 가지고 있는 두 국가의 색채들은 가치관이 변해가는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도 수긍하고 받아들여져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개인주의는 우리 사회에 무엇을 의미할까 이 나라 사람들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하지 않는 것 같다. 개인주의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내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땅에 개인으로 서 있기 위해서는 다른 개인들도 대우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배려와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수 있을까 인간이 무언가를 얻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관계와 상관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다만 그런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