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작 가 : 양 창 순
출판사 : 센추리원
요즘은 주로 심리서적에 눈길이 많이 간다. 읽다보면 나를 좀더 아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나를 아는 것은 세상을 아는 것이다 라는 진리를 터득하게 된다. 심리서적을 가까이 하는 이유중 하나는 내가 가졌던 감정이 나만 그러한게 아니고 보편적인 사람들의 심리였구나 하는 마음에 불편했던 마음의 한켠이 위로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다른사람에 대한 관심보다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바로 반납하지 아니하고 곁에두고 두 번세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데, 사실 그렇다고 해 나를 전부 다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인간의 감정이 다양하고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내가 요전에 읽었던 정신분석가가 썼떤 ‘프로이트의 의자’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다. 다만, 이곳에서는 실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한 심리상태를 풀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사자들은 그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 몸에 상처를 입었을때는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마음이 상처를 입었을때는 정작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신체의 상처는 바로 치유가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다른 심리상태와 행동으로 발현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나또한 그것에 적극 공감한다. 신체의 정기 검진처럼 정신감정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공감의 능력을 가질때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인간관계를 잘해나가고 싶다면 작은 일부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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