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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저자 : 김명진
‘초한지’ 왠지 중국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무협지를 떠오르게 된다. 초한지 역시 무협지의 선입견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초나라와 한나라의 건국과 통일 과정으로 펼쳐진 초한지는 세상 살아가는 법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진나라는 중국을 통일한지 15년 만에 어떠한 이유로 유방에게 항복을 해야만 했는지, 명문 호족의 후예이며 초인적인 힘을 가진 항우가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었던 유방에게 어떻게 패배를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 속에 빠져 있으면서 현재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와 현시대는 과연 과거의 환경과 얼마나 틀릴까라는 자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진나라의 잘못된 국정관리로 백성들이 도탄에 빠트리자 이에 반기를 일으켜 보다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항백과 항우를 중심으로 범증 등 세력이 모이고, 초나라의 왕족인 회왕을 중심으로 해서 다시 초나라를 세우고 이에 유방이 함류하여 진나라에 대항해 나간다. 하지만 항우와 유방의 세력이 나뉘어 서로 전쟁을 하게되고, 최후에는 기득권과 힘을 갖춘 항우가 아닌 아무 것도 없다고 할 수 있는 유방이 전쟁에 이기고 진나라에 항복을 받아 중국을 통일한다는 것이다.
항우는 독단적이고 유아독존적인 장수여서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고 짧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할 것이다. 단순히 독단적이라 표현으로 항우를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표현같다. 항우는 사람들의 상상 이상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전쟁을 지휘하면서 전략보다는 전술로 전쟁을 이겨왔다. 그래서일까 항우는 주어진 상황에 대처…
항우는 독단적이고 유아독존적인 장수여서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고 짧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수 많은 사람들의 지지…